평소 한국 주식에 투자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아 제목에 오해가 있어 말씀드리자면 코스피 시장이 저렴해지고 싸지면 매수하면 됩니다. 보통 환율이 고점이면 코스피 주식이 저점입니다.
1. 이제 미국주식 투자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졌는데 한국주식투자할 메리트가 감소하였습니다.
과거에 미국 주식을 하기 까다로웠으나 최근에는 미국 주식을 누구나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많고 기술혁신이 많은 나라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현재 한국에 글로벌에 나가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은 매우 소수이지만 미국의 경우 수백개가 글로벌에 산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 한국 주식은 선반영이 심합니다.
미국의 경우 기업의 내부 정보를 알고 거래하면 처벌이 심하고 심지어 경제 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 비밀을 철저히 유지하고 관계자가 지표를 누설하면 큰 처벌을 받습니다. 따라서 관심을 갖고자 한다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개인이나 기관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반면 한국은 아는 지인에게 내부 정보를 누설하는 일이 빈번하고 주가가 떨어질 것 같으면 미리 공매도를 치고 오를 것 같으면 실적이 나오기도 전에 주가가 올라와 있습니다. 그래서 실적이 좋은데도 이미 선방영되서 기대감 소멸로 주가가 하락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테마주에 눈이 쏠릴 수 밖에 없고 투자가 아닌 투기로 빠져들 수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3. 소액 주주는 외면 받습니다. (물적분할, 낮은 배당)
한국 주식시장의 경우 기업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인데 배당이 낮고 자사주 매입에 소극적입니다. 자사주 매입을 기업이 소각하면 1주당 eps가 올라가서 가치가 오르는 것인데 한국 기업은 이에 소극적입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물적 분할을 절대 못하는데 한국에서는 특히 대기업들이 물적 분할을 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실제로 이로 인해 지난 20년 동안 코스피 지수는 3배가 올랐는데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무려 10배가 올랐습니다. 작년에도 카카오나 lg화학이 물적분할을 하게 되어 기업의 가치가 나눠지는 일이 발생하여 기존 주주들은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4. 기술 혁신이 더 이상 나오기 힘듭니다. 기업의 성장이 둔화되었습니다.
그동안 제조업 인터넷에서 나름 선두하고 있는 것이 한국이었습니다. 특히 인터넷에서 흐름을 잘 잡아 게임 엔터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기업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절대로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인공지능 기술의 격차가 매우 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도체의 경우 그동안 미국이 고부가가치 산업인 팹리스(설계)부문을 맡고 나머지 생산은 동아시아에 맡겼습니다. 그러나 미중갈등으로 인해 미국은 혼자서 설계와 생산을 맡아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려 하고 있고 미국은 반도체에 대한 초과수익 공유로 한국과 대만기업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망은 어두운 상태입니다. 그나마 한국에서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하여 기대가 큽니다. 2차전지인 lg에너지솔루션도 나름 글로벌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 2차전지에 대해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이유는 완성차 업체에서 배터리 만들겠다고 하면 중간재 업체는 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별로 투자하고 싶지 않고 현재도 너무 고평가 상태입니다.
5. 한국 정치가 답이 없습니다. 노조가 강합니다.
경제와 정치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문제가 생기면 바로 법을 만들고 처리하지만 한국의 경우 절차가 복잡하고 제도가 마련되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과 같은 법안에 적용이 오래 걸리고 한국은 뒤쳐지게 됩니다. 또한 한국의 경우 세금을 많이 납부하는 국가이며 기업이 돈버는 것에 부정적인 인식이 많고 노조가 매우 강한 국가여서 인건비가 많이 들어 생산성이 떨어지고 제품 마진이 적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살기 어려워지면 국민들은 세금에 의존하게 될 것이고 이는 전반적으로 한국 기업의 성장을 막게 됩니다.
6. 여의도 증권가도 답이 없습니다.
대부분이 단기적인 트레이딩을 하고 있고 맨날 유튜브에 나와서 코스피 3000간다 올해 전망은 어떨 것이다라고 외치기만 합니다. 그리고 외국인 수급 기관수급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기업의 펀더멘탈을 보는 사람이 적고 수급만 보고 앉아 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들이 주식 거래해야 본인들이 수수료 먹고 사니까 계속 주식 전망만 하고 장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의 월가도 고객의 거래 수수료를 먹으려 합니다 다만 기업에 대한 펀더멘털 분석과 회계분석을 통해 제대로 된 가치 평가를 합니다
7. 한국 주식은 저평가 상태입니다.
저평가라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저평가인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북한 문제도 있지만 위에 언급한 1번~6번도 저평가를 받는데 힘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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