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자들이 돈을 잃는 과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초보자들이 돈을 잃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도 초보였던 시절이 있었고 물론 지금도 주식초보라고 생각하지만 예전보다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제가 주변에서 보고 겪고 제 스스로 느낀 것을 토대로 글을 쓰겠습니다.
1. 보통 미국 주식보다 한국 주식을 먼저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주식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은 드뭅니다. 보통 삼성전자, 현대차, naver, 카카오와 같은 우량기업을 사거나 본인이 방탄소년단 좋아하면 하이브 사거나 드라마 재밌게 봤다면 스튜디오 드래곤을 매수합니다. 아직 무엇을 봐야 하는 지를 몰라서 일단 경험이니 생각하고 매수합니다. 이때 워렌버핏이 내뱉은 명언을 생각하며 스스로 장기투자를 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2. 주식은 오르거나 횡보 하거나 떨어집니다. 그러나 파동에 바닥 부분을 잡으면 수익이지만 대다수는 파동의 중간 부분을 잡습니다. 그래서 이런 변동성에 익숙하지 못해서 잠도 못 자고 계속 +와 -가 왔다갔다하는 것에 무서워 합니다. 처음에 초심자의 행운으로 수익을 보지만 여러 종목을 건드리다 보면 자신의 계좌는 마이너스가 되어 있습니다.
3. 여기서 사람이 마이너스가 되면 자신이 부족함을 깨닫고 그 종목에 대해 분석을 하고 인터넷에서 종목을 탐색합니다. 여기서 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주식 책을 읽고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는 매크로 경제에 관심이 없어서 기업 분석 위주의 공부를 하게 됩니다. 자연스레 per, pbr, roe, eps 지표를 알게 되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의 용어를 알기 시작합니다. 차트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는 얕은 지식으로 금방 주식시장에 적용하기 힘듭니다. 시장엔 예외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수학처럼 공식 대입하여 정답이 나오는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때 뭘 모르니까 자꾸 유튜브 영상보고 전문가들이 하는 말을 듣습니다. 처음에 유튜브보고 어느정도 지식을 쌓기엔 좋지만 맹신하면 큰 일 납니다.
4. 여기서 결국 기다리다가 본전 오고 팔고 주식시장을 떠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 솔직히 현명하다고 봅니다. 주식시장에서 포기할 줄 아는 것도 대단한 용기이고 지혜입니다. 문제는 본전이 오기도 전에 기다리다가 지쳐서 파는 사람들입니다. 이 분들의 생각은 다른 종목은 상한가가는데 본인이 산 주식만 마이너스라서 기회비용을 날린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테마주, 급등주, 인버스상품 등 투자자로서 하지말아야할 것을 건들기 시작합니다. 보통 이 경우에 기업의 펀더멘탈을 보지 않고 차트만 공부해서 투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일 최악은 리딩방가서 종목 추천을 받는 것입니다.
5. 이제 이정도 오면 각자 주식시장에 넣는 돈에 따라 누군가에게 교훈이 되고 누군가는 가정파탄범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정말 수천만원을 잃으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주식시장에 다시 뛰어들면 안됩니다. 본인이 잃은 거 생각해서 본전만 찾으려 할 것이고 조급해합니다. 이것은 카지노가서 돈잃는 과정이랑 유사합니다. 만약 본인이 그냥 200만원 500만원정도 잃은 정도라면 이제 정말 포기하거나 계속 하거나입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주식초보자들이 돈을 잃는 과정입니다. 대다수가 이와 비슷하게 흘러가서 항상 신기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경험을 대다수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사실 장기투자 할만한 기업이 매우 극소수입니다. 만약 정말 성장성이 높고 유망한 중소형주가 있다면 그 기업은 비상장주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 스타트업들은 다 성장해놓고 주식시장에 상장하여 초창기에 가격 거품을 만들어서 진짜 한국 주식시장에 장기투자할 만한 기업이 매우 적습니다. 좋은 산업이 등장하면 보통 대기업이 그 사업을 진행해왔을 것입니다 문제는 물적분할해서 그 기업가치를 나눌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lg화학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물적분할시키는 것입니다 아니면 좋은 산업에 중소형주가 있습니다 그런 기업은 테마성으로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큽니다
주식으로 잃은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책 몇 권 읽었나요? 공부를 해도 잃는 곳인데 공부를 해야 덜 잃는 곳입니다. 그런 무서운 곳에 왜 준비를 안 하셨나요? 주식시장은 전쟁터입니다. 학벌과 출신은 상관없습니다. 잘해서 공로를 인정받으면 대장군이 되는 것입니다. 대다수는 전쟁터에서 병사로 죽습니다. 그런 전쟁터에서 승률을 높이려면 말을 타면서 검술을 익히거나 병법을 배우거나 좋은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런데 앞으로 한국의 미래는 어둡고 경제는 하락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는 이제 주식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다는 말입니다. (물론 정말 본인과 안 맞으면 제발 하지 마세요.)
지난 40년 동안 한국은 소득이 성장하면서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올랐습니다. 이를 보고 부동산이 최고의 재테크라고 합니다. 근데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지난 과거를 보고 귀납 추론을 하는 것도 좋지만 투자에서 연역 추론도 중요합니다. 이 두 추론을 동시에 잘하는 사람이 투자에 있어 고수가 됩니다. 사람들은 부동산은 레버리지가 가능하다고 좋아합니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레버리지가 가능하면 아파트 가격이 반토막나면 당신 재산은 반토막에 더 반토막납니다. 물론 집1채는 무조건 장만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이제 부동산으로 수익보기 힘든 시대가 올 것같습니다. 본인이 부동산 경매에 재능이 있으면 투자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재건축 재개발 기대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하는 방법이 있지만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오르긴 힘듭니다. 물론 미래는 아무도 모르지만 저는 그냥 집은 어차피 1채 사는 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아닙니다. 본인이 부자아니면 다주택하면 리스크가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진짜 부자는 자산의 절반이 부동산이긴 하지만 그 나머지는 채권과 주식을 합니다. 근데 한국의 졸부들은 자산의 90%가 부동산이라 좀 위험하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미국주식과 채권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자산 배분을 해야합니다. 아니면 정말 미국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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